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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 떡 다섯 개라도 있어야지

 

     오늘은 저의 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딸 자랑을 하면 팔푼이라고 한다는데 오늘은 제가 팔푼이 되어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들과 딸 남매를 두었습니다. 아들은 두 살 때에 미국에 이민을 왔으며 딸은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하고 거의 매일 저녁 성도님들의 집에 심방을 가면서 아이들( 아들 7살 그리고  딸3살)과 같이 다니는 것이 그들에게는 고역이었나 봅니다. 아들이 심방을 갈 때에 같이 가지 않게 하여 달라기에 허락을 하면서 전화도 받지 말라. 그리고 누가 와서 문을 두드려도 열어 주지 말라, 절대로 장난치지 말고 조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미국은 13살 미만 아이들을 방에 두고 나가갈 수 없으나 저들이 가지 않겠다하고 아내와 저는 심방을 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미국의 법을 어기며 둘을 두고 심방을 다녔습니다.

      딸아이가 고등학교 이학년 때로 압니다.(1991년) 어느 날 말하기를 “나는 동부에 있는 좋은 사립 대학교에 가려고 합니다. (아이비리티)” 그래서 제가 그 학교에 일 년에 등록비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습니다. 딸의 대답이 아마 5만불 정도는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교회로부터 받는 사례금을 모두 다 주어도 모자라니 오스틴에 있는 주립 대학도 좋은 학교이니 그곳에 가라고 하였습니다. 오스틴 주립대학이 좋은 학교이지만 나는 더 좋은 학교에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두고 우리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에 자기가 대학 가기 위하여 돈 얼마를 준비 하였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돈은 준비하지 못했고 계속 기도한다고 하였더니 딸이 말하기를 “ 이 답답한 부모님들! 예수님도 보리 떡 다섯 개를 내어 놓고 기도하였을 때에 기적이 일어나서 5,000 명이 먹고도 열 두 바구니 남았습니다. 그러므로 얼마를 준비하고 기도해야지 조금도 준비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만 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목사인 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 후에 딸은 웰리스리 대학(보스톤에 있는  여자 대학교로서 세계에서 가장 좋다는 여자들의 학교)에 다녔으며 또한 그 학교에서 졸업을 하였습니다. 딸이 대학에 다닐 때에 돈은 텍사스 주립 대학에 다녔던 아들의 1/3 정도 제가 부담하였습니다. 장학금을 많이 받았으며 또 학교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대학을 3년이면 마칠 수 있으나 아세아에서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고관들이나 부자들의 자녀가 많아 그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4년만에 졸업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학교에서 3학년 때부터 2년 동안 아시안 기독교 학생회 회장으로서 일하였습니다.

     그 후에 어느 가난한 목사님께서 자기 딸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동부에 있는 좋은 사립대학에 가겠다고 하니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모른다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고는 자녀의 교육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라고 권면 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 자녀 교육도 내가 하려는 것보다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 후에 들으니 그 딸이 프린스톤 대학(Princeton)에서 장학금을 많이 받아 부모님의 생활비까지 돕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미국의 좋은 동부 쪽 인문학교는 졸업을 하면 2년은 사회의 경험을 쌓기 위하여 취직을 하고 삼년 되는 해에 석사공부를 시작합니다. 저의 딸도 삼년 후에 상법을 전공하여 지금은 상업 변호사로서 두 아들의 어머니로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남편은 의사며 몇 년 전에 Google에서 회사를 확장하면서 새로운 회사법을 만들 때에 저의 딸의 팀이 담당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은 미국에서 2-3번 안에 드는 큰 회사인 월손 소시니 굳리치(Wilson Sonsini Goodrich) 라고 합니다. 2년 전부터 마크로소프트(Microfoft) 회사에서 오라고 하나 거기 가면 5일 일하므로 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3일 일을 합니다.) 자녀 교육은 무엇보다 먼저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부모님은 최선을 다하여 보리 떡 다섯 개 정도라도 준비 하시고 그 다음 하나님께 자녀교육을 맡기는 간절한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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