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에 숨겨둔 물병이 없어졌다.

by 신인훈 posted Aug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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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층에 숨겨둔 물병이 없어졌다.

 

     저는 2005년 1월에 개척하여 25년 동안 목회를 하던 교회에서 조기 은퇴를 하고 세계선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해외로 가지 아니할 때에는 언제나 저는 목회하던 교회에 새벽 기도회에 참석합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고 교회 안에 불이 꺼지고 조명등만 켜지게 되면 저는 교회 이 층에 저 혼자 올라가서 맨 오른쪽 끝에 가서 기도를 하게 됩니다. 20여 년 전에 S 집사님 만들어준 방석을 깔고 S 집사님을 위하여 그리고 그의 큰아들과 작은 아들 가정을 위하여서도 기도를 합니다. 이 층에서 저 혼자만 볼 수 있는 소등 전기 불을 켜고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성령님께서 성경을 읽을 때마다 저를 감동 감회하게 하시며 저의 영혼을 소생시켜 주님을 찬양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실 것을 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여 년 동안 교회 이층한쪽 의자 밑에 숨겨둔 물병을 꺼내어 마시면서 본 교회의 기도할 내용과 미국 남 침례교회에서 만든 해외 여러 곳의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책자를 차례대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는 물병을 다시 의자 밑에 숨겨두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숨겨둔 물병은 지나간 10여 년 동안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도 물을 마시며 기도를 10년 동안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2015년 어느 날 갑자기 숨겨둔 물병이 없어 졌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제가 혹시 잘 못 두었는가 하며 저 자신을 의심하면서 그 다음 날 주 중 새벽에 새로운 물병을 가지고 가서 마시고 돌아 올 때에는 의자 밑에 숨겨두었습니다. 그 다음 날 새벽에 기도하려 올라가서 보니 그 물병이 또 없어 졌습니다. 정말로 이상하다 왜 물병이 없어질까 하여 일주일 한번 씩 교회 청소하시는 집사님에게 물어 보아도 자기는 물병을 보지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교회 이 층의 한쪽에는 청소하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가는 곳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누가 저의 물병을 그것도 의자 밑에 숨겨놓은 것을 마음먹고 찾아보지 아니하면 아무도 모른 곳인데 말입니다. 그 후부터 물병은 가방에 가지고 다니며 기도할 때 마시면서 기도하지만 아무리 지금까지 생각하여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그것도 주일이 아닌 주중에 누가 교회 이층 맨 오른쪽 끝에 의자 밑에 저만 알고 숨겨둔 물병이 없어진단 말인가. 10년 동안 그런 일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저의 건강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누구를 통하여 물병을 없어지게 하신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병의 물을 마시고 또 채워 마시고 하는 것이 비위생적인 것은 사실 입니다. 가끔 병을 씻기는 하지만 저의 건강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없어지게 한 것으로 생각 합니다.

     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2006년 2월 아내와 함께 남미 콜롬비아 선교를 다녀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아내에게 우리도 이제 나이가 60이 넘었으니 혈압계 하나가 집에 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여 보니 혈압을 재는 기계 하나가 소포로 도착하였습니다. 주소는 저의 주소가 맞으며 보내는 사람의 주소는 회사 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물어보고 딸에게 물어 보아도 보내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또 보낼만한 성도들에게 물어보아도 아무도 보내지 않았다고 하여 지금까지 누가 저에게 보냈는지 알지 못합니다. 혈압계는 받고 별로 사용하지를 아니하였으나 2016년 6월 2일 아내가 저녁에 갑자기 몸이 이상 하여 혈압을 재어보니 220까지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시애틀에 있는 사위 의사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사위가 하는 말이 빨리 에머젠시로(Emergency) 병원에 가라고 하여 저녁에 급하게 병원에 가게 되었으며 그 후로 부터 아내는 혈압 약을 복용하며 하루 두 번씩 혈압계를 사용하여 혈압을 재어 보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보내 주었는지 저는 모르나 하나님은 아시고 계시는 줄 압니다. 우리의 건강까지 돌보시는 하나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