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성을 가진 사람

by 신인훈 posted Ju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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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좋은 성(姓)을 가진 사람

 

     저의 고향은 경북 의성군 사곡면 매곡동 노매 입니다. 어린 시절에 들은 이야기로는 우리 동네에 늙은 매화나무가 있어서 동네 이름을 노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2002년 3월에 미국 미조리 주 스프링필드 한인 장로교회의 부흥 사경회 강사로 간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의 성도님 중 한 사람이 한국에 있을 때에 전국에 다니며 수석(돌)을 모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노매 마을 앞 냇가에서 주운 여러 개의 돌에 매화꽃이 그려져 있다면서 그 중에 한 개를 저에게 주면서 그 동네 이름이 매화꽃이 돌에 그려져 있기 때문에 노매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어느 말이 맞는지 두 말 다 맞는지 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 동네는 100세대 정도 사는 동네로서 대부분 신(申)씨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신씨는 양반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국민(초등)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14살에 대구에 나와서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주경야독으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녀서 고향에 대하여 더 이상 아는 것이 없습니다. 

     국민 학교에 다닐 때에 같은 동료들이 말하기를 너의 성은 신이라며 그 당시 신을 신고 다니던 검정 고무신을 들고 너의 조상은 검정 고무신이라고 놀리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에 저는 우리 조상들께서 왜 검정고무신 신을 성으로 하였을까 하며 별로 좋게 생각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친구들이 너의 성은 신이라는 말은 납신 이므로 납이라는 말은 원숭이이라는 뜻으로서 원숭이 성을 가졌으며 너의 조상은 원숭이였다며 놀리고 하였습니다. 왜 우리 조상들은 그 많은 성 중에 원숭이 신을 하였을까 하면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를 않았습니다. 태어나면서 그와 같은 성을 가지고 낳으므로 그대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성이 좋지 못해도 사람의 마음이 좋으면 되겠지 그러나 아주 나뿐 성이 아닌 것이 다행 이였습니다. 

     1973년 미국에 이민을 와서 워싱톤 부근에 살다가 신학 공부하기 위하여 1978년 달라스로 오게 되어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하는 어느 날 한문 성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경 가운데 구약 성경 신명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신명기라는 책의 표지가 申命記(신명기) 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성경은 귀신(鬼神) 신을 쓰지 아니하고 납신을 사용하였을까 이상하게 생각을 하여 한문 사전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옥편에 申이 1. 납신(원숭이) 2.펼신, 말할 신, 아뢸 신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1은 원숭이를 의미 하지만 2번은 말한다는 뜻이며 널리 편 다는 말이며 아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기를 말을 한다. 편다, 전한다, 아뢴다, 다는 말은 아주 좋은 성(姓)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申(신)의 성씨를 가진 사람들은 口(입구) 입으로 十(십자가)를 전하는 申씨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혼자서 풀이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십자가를 입으로 전해야 하며 널리 펴야 하며 모르는 사람에게 아뢰어야 할 성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목사가 된 것이 아주 좋은 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 하였으며 누구든지 신씨의 성을 가지고 태어 낳으면 입으로 십자가를 전하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 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부흥 사경회를 가던지 혹은 대중적으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는 곳에 가서 보고 신씨 성을 가진 사람을 보면 저는 성씨의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은 입으로 (口) 십자가(十) 전할 申씨로 태어 낳으므로 반드시 십자가를 전하여 구원으로 인도해야(전도)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성이 아주 좋은 의미를 가진 성으로 알고 목회를 하였으며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 다니며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혹시 성을 申씨로 태어 낳으면 열심히 입으로(口) 십자가(十) 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