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교회 그만 두겠습니다.

by 신인훈 posted May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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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교회를 그만 두겠습니다.

 

     1979년 1월에 신학교에서 공부하기 시작 하고 그 해 5월에 새로 시작한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 하였습니다. 새로 시작 하는 교회의 사람 중에 8명은 다 목회자를 많이 괴롭게 하며 다 호랑이 같이 교회 안에서 큰 소리 치며 설치는 사람들이 모였다면서 설교를 하지 말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신학교 공부도 시작하였고 새로 시작하는 교회에 목회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달라스 각 교회에서 목사님들을 괴롭히는 호랑이 같은 사람 8명이 있다는  말에 호감이 생겼습니다. 토끼 100마리 잡는 것보다 호랑이 한 마리 잡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 대로 새로 시작하는 교회에서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 할 때에는 22명이 출석하였습니다. 그 교회에서 11개월 동안 목회를 하고 제가 그 교회를  사임을 할 때에는 주일 예배 출석이 135명에서 140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 당시 달라스에서 가장 크다는 두 교회가 개척하고 6년이 지난 그 때 주일 예배 출석이 150명 전후였습니다. 저는 장로교 신학교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달라스를 떠나지 못하고 제가 다니던 침례교 신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달라스를 떠나지 못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 이곳을 떠나려고 하였으나 떠나지 못하고 또 여기는 장로교 신학교도 없는 곳에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당시 달라스를 떠나지 말고 침례교를 새로 시작하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간 기도하다가 침례교회를 새로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 예배를 저의 아파트에서 3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2주 후에 미국 교회를 빌려 오후 1시에 예배드리는 허락을 받아 어른과 어린 아이까지 한 15명 정도 모였습니다. 3개월이 지나서 한 30여명 예배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도 예배에 출석은  어른과 아이들까지 30여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1년 동안 우리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목회에 전혀 경험이  없이 장로 교회를 시작하여도 140명 정도 주일 예배에 참석하였으므로 새로 교회를 시작하면 적어도 1년이 지나면 백 명 정도는 주일 예배에 출석할 것으로 믿었으나 지나간 9개월 동안 한 사람도 늘어나지를 않았습니다. 그 당시 달라스 한인 인구는 2,500명-3,000명 정도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늦게 부름 받아 시작한 목회를 몇 명 안 되는 이 도시 보다 사람이 많이 사는 엘에이에(LA)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사람이 많이 예배 참석하는 그런 목회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 하나님 저는 이 교회를 그만 두겠습니다.” 여러 날 기도하였으나 하나님의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역시 같은 기도를 하는 가운데 저의 마음속에서 이와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주일 예배에 30명(아이들까지) 출석이 숫자가 적다고 말하니 너는 누구냐?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다’(마16:26) 이 생각이 들어 그렇다 우주 보다 더 큰 30명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내게 주셨는데 내가 너무 수가 적다고 말하였구나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에게 천하 보다 귀한 30명의 생명을 보내주셨으니 최선을 다 하여 목회를 하겠습니다. 깊이 잘 못된 생각과 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교회 주일 예배드리는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를 새로 시작하고 3년 반쯤 되었을 때에 예배출석이 평균 130명 정도 아이들까지 160명 정도 되었습니다. 5년쯤 되었을 때에 어른이 180여명 아이들까지 250여명이 되었습니다. 출석하는 숫자가 적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주어진 사람을 고맙게 여기며 목회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는 집에 한 달에 한 번씩 10달 동안 10번을 찾아가 구원 받기를 말씀 드리며 그집에    갔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저를 보고 하는 말이 교회에 가지 않는다고 말하여도 10번이나 자꾸 찾아오는 지독한 목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대답이 목사가 열 번이나 찾아 와도 교회에 나오지 않는 당신은 더 지독하다고 하였더니 교회에 나가지 않는 두 집의 전화번호를 주기에 받았습니다. 그 후에 그 두 집은 전도하여 저희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달라스에서 목회 하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장로교회는 간판만 보고도 오지만 침례교회는 가서 데려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